서울시 한파경보 “심각” 단계

서울시는 23일 21시부터 기상청에 서울전역에 한파경보를 발효한다고 예보했습니다. 24시간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시키고 대응체계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한파경보는 언제 발효…?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전날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내려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종합지원상황실이란…?

종합지원상황실은 갑작스런 한파에 국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시설복구반, 구조‧구급반, 재난홍보반 등 총 8개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황 모니터링 및 대응활동관리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곳입니다.

서울뿐만 아니라 25개 자치구에서도 상황실을 운영하고 한파에 대비한 방한,응급구호물품을 준비하는 등 한파로 인한 피해 발생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심각”단계는 어느정도…?

서울시는 한파 경보를 심각 단계로 설정하였는데, 여기서 심각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 동파예보제 중에 마지막 단계인 가장 심각한 단계로서 일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미만인 날씨가 이틀연속으로 이어질때 발생하는 단계입니다.

이렇게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서 동파로 인한 피해예방과 한파로 인한 동파‧동결 피해 복구를 신속히 하기 위해 ‘동파대책 상황실’이 24시간 운영됩니다.
또한 본부와 8개 수도사업소에 1일 2개조로 인력을 편성하여 동파로 인한 피해 폭증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